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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안양천 생태공원에 똑똑한 CCTV가 설치된다
방범·수위 감시 및 음악방송 송출, 와이파이도 제공
기사입력: 2016/06/17 [15:56]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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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신문

안양천 생태공원 산책길에 다목적 CCTV가 설치된다. 평상시 방범용으로 운영되는 CCTV가 하천 수위 감시, 음악방송 송출, 와이파이 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까지 제공하는 다목적 CCTV로 변신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전국에서 면적당 CCTV가 가장 많이 설치됐으나 안양천 지역은 이용자 수에 비해 취약한 부분이 있어 안전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구는 국비 6500만원을 지원받아 다목적 CCTV를 설치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안양천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우선 신정교와 양평교 주변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 등 3개소에 ‘다목적 CCTV’를 설치한다. CCTV 영상은 U-양천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고화질의 영상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돼 방범용으로 이용된다. 우천 시에는 다목적 CCTV가 안양천 수위감시시스템과 공유돼 일정 수위에 도달하게 되면 관련 부서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다목적 CCTV는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구 자가정보통신망을 활용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IP 비상벨을 이용해 산책길에 음악방송도 송출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 CCTV의 단순한 촬영기능에서 벗어나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양천구 광대역 자가정보통신망, CCTV 지주, 비상벨 등 다목적 CCTV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회선 임대비용 및 별도의 구축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9월에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성과를 분석해 안양천 전 지역과 관내 공원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윤미 기자

ycne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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