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2024년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14개교 재학생 7,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클린스쿨’은 청소년 흡연예방교육과 금연 교실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 흡연의 유해성 전파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흡연의 폐해 △청소년 흡연 문제점 △신종담배의 올바른 이해 △청소년 건강생활 실천 방법 등이다.
구는 지난 3년간 54개 학교에서 학생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 설문 조사 결과 80% 이상의 학생들이 흡연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금연 교실은 학교 내 흡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 클리닉 전문 상담사가 1:1 금연 상담, 금연 교육, 개인별 맞춤 행동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금연을 돕는다. 최근 3년간 160명의 청소년이 금연 교실에 참여했으며 이 중 30%에 달하는 48명이 금연에 성공한 바 있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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