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창업가들이 특허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양천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6월 21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특허 마스터 클래스’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의 목적은 창업자들이 특허와 관련된 법적 지식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있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 특허는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문 지식의 특성상 진입 장벽이 높아 많은 창업자들이 특허 출원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창업자들에게 특허에 특화된 실질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
특강은 지난 5월 28일 센터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한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이준석 대표 변리사와 서주희 부대표 변리사가 진행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특허’ 관련 법률자문 프로그램과 창업 멘토링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허 마스터 클래스는 총 4주차 프로그램으로 △특허 활용법 △특허 관련 문서 대응법 △기업부설연구소 활용법 △특허 분쟁 사례 분석 및 정부지원 사업 공략법 등 특허 출원을 통한 창업 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구가 추진 중인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예비 및 초기 창업자가 어려움을 겪는 주요한 법적 상황들의 대비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강 수강 인원은 20명으로 특허 등 창업 관련 법리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18일까지며 구글폼(큐알 코드)이나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 특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양천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원스톱 서비스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유 오피스 △회의실 대관 △요식업 및 카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 허브(입주 기업)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요식업 8팀, 제조·원예·기술 분야 각 1팀씩 총 11팀이 구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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