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추석맞이 나눔 꾸러미를 포장중인 신월2동 직능단체 회원들 © 양천신문 |
|
한가위를 앞두고 양천구 관내 동 주민센터와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릴레이가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에서 추진하는 저소득 구민 명절 위문 사업까지 포함하면 나눔 수혜 대상은 1만 3천여 가구에 이른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아동복지시설,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 1만 2천여 가구에 명절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또한, 어르신ㆍ장애인 복지시설 190여 개소에는 쌀과 과일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넉넉한 한가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명절이면 더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도 마련됐다. 9월 21일 오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천구협의회는 햅쌀, 라면, 김 등 가구별 4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해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100가구에 전달했다.
9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목1ㆍ5동 △신월2ㆍ3ㆍ5동 △신정2동 등 6개 동에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가 뜻을 모아 경로당 및 취약계층 500가구에 명절 음식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나눔 꾸러미를 제작,전달했다.
목1동은 생필품 전달과 함께 지역 유치원 원아들이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담아 추석맞이 재롱잔치와 무용공연을 진행했다. 신월2동은 매년 정례화된 직능단체 연합 기부나눔 캠페인을 통해 300가구에 생필품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신월3동은 살필 가족이 없어 명절이면 특히 외로운 저소득 1인 가구 50세대에 명절음식 나눔 전달식을 진행한다. 신월5동에서도 봉사자들이 직접 조리한 명절 음식과 식료품 박스를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