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한승호 관장)은 양천구와 연계해 지역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우리들의 행복한 텃밭생활 ‘우행밭’ 사업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행밭 사업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양천구의 양천도시농업공원 3구좌를 지원받아 텃밭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여유를 찾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사의 자연생활 관련 교육과 양천구 내 자연 활동 및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으며 직접 텃밭 활동을 통해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어 더욱 뜻깊은 사업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붕수 어르신은 “텃밭에 신선한 배추와 상추, 쑥갓 등 모종을 키울 수 있어 좋았고 회원들과 함께 가꾸는 작물들이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을 진행한 신윤설 복지사는 “텃밭 가꾸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와 안정을 되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건강 유지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효과적인 여가활동을 실시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복지관은 텃밭 가꾸기 사업의 치유효과(스트레스척도 사전사후 검사)를 확인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욕구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하고 2023년에는 사업을 확대 운영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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