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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보호 앞장 선 하나님의 교회 대통령표창 수상 ‘영예’
김영석 차관 “여러분 헌신과 사랑 영원히 기억”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5/06/15 [07:35]

▲     © 양천신문

8일 정부서울청사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전달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ㆍ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 포상 가운데 최고로 높은 훈격이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전국 곳곳을 누비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해양 정화 활동 등 생태보호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표창 표창장과 함께 단체표창 수치(綬幟ㆍ유공 단체를 포상할 때 주는 끈으로 된 깃발)를 전달받았다. 이날 표창장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김주철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에게 수여했다.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수여된 이번 정부 포상에서 하나님의 교회는 수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해양 환경보호 및 해양 재난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종교 단체로는 이례적으로 대통령표창 수상이란 영예를 안았다.

김영석 차관은 “하나님의 교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픔의 현장에서 우리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셨다”며 “여러분이 헌신적인 열정으로 전 국민에게 보여주신 메시지에 대해 대통령표창을 드린 것은 적절한 일이며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하나님의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세월호 참사 때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펼치던 현장에 방문했던 일을 떠올리며 “긴 기간 동안 불평 한 마디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해준 음식은 물론, 여러분이 보여주신 미소와 마음이 참으로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며 “그러한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주철 총회장은 “그동안 전국 각지의 성도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이웃과 사회를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왔다”며 “그 중심에는 주는 사랑과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힘닿는 데까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나님의 교회의 대통령표창은 해양 안전의 중요성이 전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된 상황에서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해양수산부는 하나님의 교회가 다년간 태풍 및 해양 기름유출 피해지역 복구, 해수욕장 일대 정화 등으로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해왔다고 공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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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 등

다년간 해양 안전 및 정화 봉사에 ‘모범’

정부포상 중 개인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 훈장이라면 단체상으로는 대통령표창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대통령표창이 5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단체에만 수여되는 엄격한 기준을 볼 때 이번 하나님의 교회의 수상은 큰 가치가 있는 평가다. 그만큼 국가 및 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크며, 그간의 노고를 정부 차원에서 치하 받은 셈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대규모 국가 재난이었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을 비롯해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무료급식 자원봉사, 경남 고성과 전남 완도 및 진도 등지의 태풍 피해 복구 등 각종 재난지역에서 복구 및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지난 해에는 전 국민을 비통에 빠뜨렸던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피해가족들을 위해 전남지역 성도들을 중심으로 연인원 700여 명이 44일간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전개해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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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병들어가는 항만과 바다 정화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평상시는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휴가철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보호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과 부산 해운대ㆍ광안리ㆍ송도해수욕장, 포항 신항만ㆍ칠포해수욕장, 보령 대천항, 인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강릉 경포대해수욕장, 군산 새만금방조제,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제주 연대포구 등 전국 각지 정화활동에 연인원 1만 50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표창은 최근 정부포상 방침이 강화된 가운데 포상 대상자 선정부터 공적 심사와 포상 규모 결정까지 세밀한 조사와 확인을 거쳐 수여된 것으로 가치가 더욱 크다.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를 통한 국민 공개검증, 경찰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노동부의 각 분야별 검증,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행정자치부 추천, 국무회의 상정, 최종적으로 대통령의 재가로 수상이 결정됐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상훈제도 개선과 관련해 “현장에서 땀 흘리며 실질적으로 기여한 실무자를 우선 선발하여 공적이 있으면 지위에 상관없이 정부포상을 받게 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수상자들의 공적을 모범으로 삼아 국가 발전에 자발적으로 기여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공적이 있는 사람이 상을 받는 정부포상의 원칙이 확실히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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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봉사에 세계도 찬사

175개국 성도들 사회봉사 ‘열심’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각국에서도 활발한 사회봉사로 빛을 발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브라질, 호주, 일본, 몽골, 싱가포르 등 각 나라 성도들은 환경정화뿐 아니라 헌혈, 이웃돕기, 재난구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개인주의에 익숙한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에서는 정부조차 혼란에 빠진 가운데 노란 조끼를 입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맨손으로 구호활동에 나서 현지인들을 놀라게 했다. 교회는 이재민들에게 천막과 생수, 식료품과 생필품 등 1억 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했고, 네팔 각지에서 연인원 7000명 가량이 복구 및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희생적인 사회봉사를 통해 각 나라에서는 시민들의 환경의식 개선, 청소년 인성교육, 가족ㆍ이웃간 화합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각계각층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지속적인 선행과 공로를 높이 치하해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2차례나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했다. 영국, 캐나다, 몽골, 페루, 필리핀, 뉴질랜드 등 각국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표창장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고 초대교회 순수 신앙을 지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고 전 세계인들에게 새 언약의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설립 50년 만에 세계 175개국에 지역 교회를 설립했다”며 “이러한 놀라운 성장 배경에는 사회에 대한 진심 어린 배려와 희생이 담긴 봉사가 세계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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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15 [07:35]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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