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임플로이먼트코리아는 지난 8월 20일 목동종합사회복지관과 고립ㆍ은둔청년들의 진로탐색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즈임플로이먼트코리아는 고립ㆍ은둔청년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립ㆍ은둔청년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점차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고립ㆍ은둔청년 수는 약 54만 명에 이르며, 이들은 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연령층에 속해 있다.
이들은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고 외부와의 소통을 피하며 집 안에 머무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경제적 손실은 연간 약 1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와이즈임플로이먼트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목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고립ㆍ은둔청년이 직업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에서부터 취업 준비, 그리고 취업 이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포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 중 취업 지원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와이즈임플로이먼트코리아 한주성 대표는 “고립ㆍ은둔청년 문제 해결에 일조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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