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9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3년도 월간뮤지크의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월간뮤지크는 매월 양천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들로 기획되고 있다. 올해 월간뮤지크 마지막 공연은 ‘고상지 트리오’가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반도네오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상지와 피아노 최문석, 바이올린 윤종수의 무대로 꾸며진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는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등 국내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네온은 연주법이 매우 난해해 이를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로 해서 음악인들 사이에선 ‘악마의 악기’로 불린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지난 11월 1일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되며 양천구민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양천문화재단은 올 한 해 8번의 월간뮤지크를 진행했고 대부분의 회차가 전석 매진, 약 470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그중 약 4000명이 양천구민인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 결과 관람객의 98% 이상이 만족을 표했고 공연장의 접근성, 저렴한 티켓 가격, 프로그램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천동희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양천구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쁜 한 해가 됐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구성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2-2021-8906)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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