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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서남권 제2세종문화회관’이 여의도로?
최재란 의원 “어떤 소통도 없는 일방적 결정” 비판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3/03/13 [11:09]
▲     © 양천신문


최재란
(사진)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7당초 영등포구 문래동 부지에 건립될 계획이었던 서남권 제2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 내부 결정에 따라 여의도공원으로 이전 건립될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런 사실이 지난 228일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을 상대로 여의도공원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여의도공원에 들어설 문화시설이 2세종문화회관이 맞냐는 최재란 의원의 질의에 2세종문화회관은 상징성을 고려해 여의도공원에 랜드마크 문화시설로 조성하고, 기존 문래동 부지에는 주민친화적인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답변한 것이다.

 

서남권 제2세종문화회관은 문화 향유권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10여 년이 넘게 추진돼 오는 사업으로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의 협의에 따라 문래동 부지에 건립하는 것으로 진행돼 왔으나 오세훈 시장의 생각이 반영된 서울시 내부 결정에 따라 여의도공원에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이 바뀐 것이란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재란 의원은 2세종문화회관은 서남권 문화발전의 핵심으로 추진돼 오던 사업인데 문래동 주민들과 어떤 소통도 없이 여의도공원에 건립하겠다는 일방적인 발표를 앞두고 있다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는 것이 영등포구민을 위한 것인지 오 시장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문래동은 지리적으로 양천구, 구로구에 접해 있어 서남권 문화거점으로의 이점이 충분하고 철물공장 지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인들이 모여들어 활발한 예술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제2세종문화회관이 시민 생활 속에 자리 잡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게 최 의원 설명이다.

 

최 의원은 기존 계획대로 문래동에 건립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서남권 복합문화단지 구축이라는 애초의 목적에 충실할 것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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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3 [11:09]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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