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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한승호 관장)은 1월16일부터 20일까지 설날을 맞아 양천구에 위치한 경로당 6개소와 인근 어린이집을 연계해 설맞이 사랑나눔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경로당에 방문해 설맞이 새해 인사와 세배를 드렸으며 각 경로당 회장님들께서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덕담을 나누어 주셨다. 아이들의 재롱에 즐거워하신 경로당 어르신들께서는 직접 준비하신 간식 주머니를 아이들의 손에 쥐어주셨으며, 어린이집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떡과 과일을 전달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께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아이들이 이렇게 경로당에 직접 찾아와 세배를 받으니 정말로 명절이 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경로당지원사업 담당자는 “앞으로도 경로당과 지역사회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로효친의 가치를 전달하고 경로당 어르신들 또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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