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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양천중앙도서관에 카페 ‘지구’ 개소
자원순환 실천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대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2/09/26 [11:05]
▲ 커피찌꺼기를 점토로 재생산하는 커피트레인     © 양천신문

 

양천구가 양천중앙도서관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넷제로 에너지 카페 지구의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83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넷째로는 배출한 온실가스(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다.

 

양천구는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인식개선을 위한 공간인 카페 지구를 조성했다. 양천중앙도서관에 개소한 본 시설은 구청과 현대엔지니어링,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희망일굼터가 손을 잡고 민관협력으로 설립됐다. 카페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자립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카페 지구에는 자가발전테이블이 설치돼 있는데, 의자에 앉아 페달을 굴려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카페 외벽 조명(‘에너지 환전소, 지구그림’)을 환하게 밝힐 수 있다. 자가발전으로 최대 30볼트까지 전기에너지 생산이 가능해 힐링하면서 이색적인 에너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에너지 환전소도 운영한다. 사용한 우유팩과 잘 말린 커피찌꺼기를 가져오면 포인트로 환전해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나 커피점토로 제작된 상품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시설 한 켠에 마련된 커피트레인은 커피찌꺼기를 천연 100% 성분의 커피 점토로 제조하는 기기다. 커피점토는 기존의 나무, 플라스틱, 도자기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로, 카페는 공예수업을 운영해 다양한 작품과 상품을 제작해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친환경ㆍ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상품들을 접할 수 있으며, 환경 우수도서, 신재생에너지 교육 교구(태양광 헬리콥터, 에코로봇, 풍력자동차 등)를 비치해 막연하게 느껴지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문제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구는 카페 지구뿐만 아니라 희망일굼터에서 운영 중인 희망카페 4곳에도 에너지환전소(우유팩, 커피찌꺼기 수거)를 설치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자원순환을 실천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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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26 [11:05]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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