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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 빗겨간 양천구 일등공신은 ‘신월 대심도 터널’
이기재 구청장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응 상황 브리핑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2/08/16 [06:56]

수해 예방 활동 및 발 빠른 대처도 한몫

이 청장 주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책무

 

▲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9일 오후 신월동 도로침하 현장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양천신문

 

▲ 9일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시설 가동현황을 점검하는 모습.     © 양천신문

 

▲ 10일 오후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현장 점검을 하며 대응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 양천신문

 

▲ 13일 오전 국군장병과 주민자원봉사자 등 560여 명과 함께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안양천(오금교~양화교)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양천신문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극심한 수해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양천구 신월동 빗물저류시설(대심도 터널)에 정부 부처 및 자치단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습 수해 피해지역이었던 양천구 신월동이 이번 폭우에서 피해를 빗겨 간 이유가 바로 대규모 지하저류 시설 덕분이었다는 분석 때문이다. 대심도 배수시설이 근본적인 치수책이란 점에서 대심도 터널을 서울에 필요한 지역 곳곳에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 이어 10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을 방문,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했다.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신월동 지역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하여 침수피해가 생기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된 국내 최초 빗물터널형식의 방재 시설. 최대 32만 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지하 40m에 빗물을 저류하고 배수 기능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번 폭우에서도 양천을 지켜준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천구가 이번 폭우에서 큰 피해를 입지 않은 이유는 또 있다. 양천구는 지하주택에 역류를 방지하는 역지변이나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2011년 이후 대폭 늘려 무상지원하고 있다.

 

또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돌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각 가구를 방문해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 현재 4368가구에 수중 펌프 512대와 역지변 1385, 물막이판 5094개가 설치돼 있다.

 

이같은 양천구의 수해 예방 활동과 폭우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당선인 시절인 620일 첫 현장점검으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40m 깊이의 터널을 직접 시찰했으며, 시설 관리자를 만나 시간당 강우량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향후 필요한 보완 요인은 없는지 등을 체크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식 전날 폭우가 내리자 신정교와 용왕산 절개지,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 목동빗물펌프장 등 침수취약 지역 현장을 돌아보며 관계자들에게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폭우 때도 9일 오전 8시 긴급현장점검을 통해 관련 부서장들과 도로침하현장, 지양경로당, 도시농업공원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과정을 세심히 살피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할 책무라면서 보통 예상할 수 있는 곳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가지고 대비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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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8/16 [06:56]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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