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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이동의 자유 누리는 양천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구축 위한 정책 간담회 열려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1/11/23 [12:30]
▲     © 양천신문

 

유니버설디자인 양천마을만들기를 위한 한마음 길걷기 모임은 지난 9일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실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양천마을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윤인숙 위원장과 정순희 의원, 양천구청 공원녹지과 자연생태농업팀 황경원 팀장, ()양천마을 정미옥 이사장을 비롯해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 식생활교육양천네트워크, 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가 참여했다.

 

김범준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은 양천구 무장애숲길에 대해 발제했다. 그는 휠체어사용 장애인, 편마비 장애인, 아동, 노인, 유모차 이용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이용하기에 여전히 위험하다며 불편한 가파른 시멘트 입구 길과 중간에 끊겨 접근이 불가능한 나무데크길, 거친 나무 소재의 손잡이, 등받이 없는 휴게시설 의자 등을 무장애숲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계남근린공원은 유아 숲 체험장 입구 접근성 문제, 용왕산 무장애숲길은 오를 수 없는 용왕정 전망대, 넓은 배수구, 훼손된 야자매트와 위험하게 방치된 고정장치 등이 개선사항으로 제안됐다.

 

2021년 무장애숲길 걷기와 모니터링에 함께한 이옥동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은 어디든 편하게 다닐 수 있게 턱을 없애서 어린아이나 휠체어 타신 분 모두가 편한 세상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연주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센터장은 시각장애인이 무장애숲길의 점자를 확인하다가 손을 다쳤다고 한다. 실제로 점자 안내가 잘 돼 있지 않았고, 관리도 되지 않아 다쳤던 사례라고 전했다.

 

이상희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은 장애인이 산에 가는 것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무장애숲길에 꽤 많이 생겨서 좋다그런데 설계과정부터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했다면 지금 말한 문제점들 충분히 보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경원 양천구청 자연생태농원팀 팀장은 모니터링 결과에 나온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순희 양천구의회 의원은 무장애숲길 예산을 수십억 원 들였는데 입구부터 접근이 어렵다면 예산 낭비 아닌가라며 설계부터 마지막까지 당사자와 협의 또는 점검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인숙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다 함께 행복한 양천을 위한 아름다운 소통의 시간이었다유니버설 마을 만들기를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분들 보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 양천마을만들기를 위한 한마음 길걷기 모임은 지역사회 유니버설디자인 이념 확산과 모두가 접근 가능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은 양천구 내 기관들이 참여한 연대 기구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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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23 [12:30]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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