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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구청장 “양천구에 좋은 선례 남기자”
김성종 지부장 “노동조건 개선에 힘쓸 것”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1/09/06 [21:27]

공무원노조 양천구지부 구청과 단체교섭 상견례 

 

해임 12년 만에 복직한 양성윤 전 지부장 참석

감회 새로워국민의 공무원으로 소임 다할 것

 

▲     © 양천신문

 

양천구청과 공무원노조 양천구지부(지부장 김성종)는 지난 826일 오후 2시 구청 소통실에서 양천구 공무원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사진)

 

이날 상견례는 공무원노조법 제8조에 따라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단체교섭 시작을 위한 것으로 노사 양측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단체교섭 절차 등에 관한 합의를 이루었다.

 

양천구지부에서는 20191월부터 전 조합원의 의견을 담아 인사제도·근무환경·후생복지 개선과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 신장, 공직사회 개혁 등 총 113개 조의 교섭안을 마련했고, 같은 해 1014일 양천구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이후 교섭위원의 선임과 단체교섭 절차 등에 관한 합의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 교섭 여건이 여의치 않아 19개월여 만에 노사 양측의 교섭대표와 교섭위원들이 만나게 된 것.

 

김성종 양천구지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단체교섭은 조합원의 노동조건 개선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이번 교섭을 통해 악성 민원 피해에 따른 실질적인 직원보호책 시행으로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수영 구청장은 교섭 현안을 다루다 보면 제도상의 한계 등 여러 난제가 있을 수 있으나 여기 계신 노사 양측 교섭위원 모두 같은 근무지에서 함께 일하는 공무원이기에 서로 간의 신뢰나 협력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양천구에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김성종 공무원노조 양천구지부장 모든 교섭과정을 그때그때 공지해 모든 조합원이 교섭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1400여 직원을 대표해 올해 중에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천구 공무원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에는 20044월 공무원노조 양천구지부 출범 후 최초로 단체교섭을 진행한 바 있는 양성윤 전 공무원노조 초대 양천구지부장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양 전 지부장은 노조 활동을 이유로 부당하게 해임된 지 12년 만인 지난 824일 양천구에 복직했다.

 

양성윤 전 지부장은 “2004년 초대 지부장으로 활동할 당시, 바로 이 자리에서 첫 단체교섭을 했는데 12년 만에 복직한 후 교섭 현장에 다시 참석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남은 공직 기간 공직사회 개혁은 물론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을 되찾아 국민의 공무원으로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팀

ycne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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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06 [21:27]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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