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천신문

신목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보란)이 지난 2월23일 양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에 1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사진)

신목신협은 해마다 신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학업에 필요한 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내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이 2012년부터 신목신협으로부터 후원받은 기금은 총 6300여만 원에 이른다. 이보란 신목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장학기금을 조성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며 “신목신협의 장학금을 받아 공부한 저소득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신목신협으로부터 전달받은 장학기금을 양천구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 12명, 대학생 8명에게 전달했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