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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한승호 관장)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주간 양천구 스마트도시팀의 지원을 받아 휴먼로이드 로봇 리쿠(LIKU)를 활용한 어르신 일대일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한다.(사진)

리쿠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으로, 양천구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복지관에 총 10대의 리쿠를 지원한 바 있다.

교육 내용은 리쿠와 친해지기, 카카오톡 활용하기, 음성서비스 활용하기 등등으로 구성돼있다. 로봇과 스마트폰 조작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1명과 전문 강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이번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와 1, 3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소규모 및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참여 욕구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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