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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당산 목동선·목동~청량리 강북횡단선 ‘가시화’
국토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추진 여건 마련”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0/11/22 [11:52]

김수영 구청장 대중교통 소외지역 개선에 전력

우형찬 위원장 계획 차질 없도록 최선 다할 것

황희 의원 조기착공 목표에 성큼 다가서평가

 

양천구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서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목동선(신월당산)과 신규 노선인 등촌로(3, 4)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경전철사업의 추진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10개 노선에 72600억 원 투입

국토교통부 승인에 따른 고시 내용을 보면 사업 규모는 10개 노선 71.05km(조건부 1개 노선 별도)이며 계획 기간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로 총사업비는 72600억 원이다.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목동선 경전철사업은 지난 2005년 양천구가 서울시에 제안한 사업으로 2008년과 20152차례에 걸쳐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토교통부에서 확정·고시했으나,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돼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이 없어 추진이 어려웠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지난 민선 6기 들어 도시철도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에 목동선 재정사업 전환 및 전면 지하화와 조기착공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그 결과 서울시가 지난해 2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하면서 목동선의 전면 지하화 및 재정사업 추진을 확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에는 목동선뿐만 아니라 목동역에서 등촌로를 경유해 청량리까지 가는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경전철사업이 포함돼 목3·4동 지역(등촌로)의 철도교통 서비스 증대와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양천구청 예비타당성조사 등 향후 대비에 만전

도시철도법 제5조에 따라 시·도지사가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 수립해 이번에 승인된 노선은 강북횡단선 목동선 우이신설연장선 면목선 난곡선 4호선 급행화 5호선 직결화 등 6개 노선(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3개 노선인 서부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등 총 10개 노선, 조건부 1개 노선인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등 총 11개 노선이 포함됐다.

 

양천구는 국토부의 계획 승인 이후에도 기획재정부의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목동선 등 경전철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주변 지역인 서부트럭터미널 등의 개발계획과 향후 추진될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 등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돼 사업 타당성 및 수요 증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황희 의원은 국토부 최종 확정 고시의 의미는 서울시·국토부·기재부 등 관계 기관 간에 충분한 사전협의가 있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이는 기재부가 이 노선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근거가 충분히 마련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강북횡단선과 목동선 조기착공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양천구 토지이용 효율성 극대화 기대 교통요지화

황 의원은 강북횡단선이 개통되면 목동에서 청량리까지 급행 노선으로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강북 등의 도시 접근성이 높아지고, 목동선은 양천구 전체를 관통하며 양천구 내 도시 이동성을 높이기 때문에 양천구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호선, 5호선, 9호선 도시철도에 더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대심도터널 및 월드컵대교 D램프·H램프까지 완공되고 나면 양천구는 그야말로 서울 서남부의 교통의 요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서울의 균형 잡힌 도시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자 제안이 없는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소외됐던 지역의 대중교통축을 전환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계획에 일부 차질이 있었지만, 다행히 해당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첫 단추를 채우게 된 만큼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계획 승인을 통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경전철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된 만큼 추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시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신월동 등 관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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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22 [11:52]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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