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양천문화회관에서 총 8회 공연에 거쳐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186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뮤지컬 인형극 ‘출동 환경 특공대’를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지구환경 보전의 중요성 및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 분리수거 및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은 “너무 너무 귀찮은데 쓰레기 분리수거 안 하면 안 될까?”라는 악당의 물음에 “안 돼! 안 돼!”라고 소리치고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다함께 “환경 특공대~!”라고 함성을 부르며 공연에 참여하는 등 환경보호 대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관람했다.

양천구는 쉽고 재미있게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대상의 환경 인형극을 총 6회 개최하여 유아 1350여명이 관람했다. 10월에는 가족관람 대상의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공연을 양천문화회관에서 개최해 약 600여명이 참여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아이들 맞춤형 환경뮤지컬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에너지 절약을 대한 개념을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형식의 환경교육을 위해 흥미 있는 교육방법을 발굴하고 제공해 구민의 환경보전 인식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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