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7동 어머니배구 동호회 © 사진 김병중 | | 신정7동 어머니배구 동호회가 얼마 전 열린 제20회 양천구청장기 어머니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월7동에 2:1로 아깝게 패했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신정7동 어머니배구 동호회는 최수완 회장과 정은정 총무를 포함해 10명이 배구단에 소속되어 있다. 4년 전에는 무려 7회에 걸쳐 연속 우승을 한 전적인 있는 막강한 팀이기도 하다. 이들은 1주일에 1번 정도 만나서 연습을 하거나 구정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가정 주부가 단체 행동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선수들의 나이는 보통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다른 팀보다 연령층이 낮다. 양천어머니배구 연합회 자문위원이기도 한 최정자 전 회장은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축하 행사까지 준비했을 것" 이라며 "양천구청이나 배구연합회에서 어머니배구단에 대한 지원이나 후원을 적극적으로 해 주었으면 한다" 고 아쉬움과 격려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배구는 9명이 하는 경기로 최소 10명이 필요한데 선수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 고 덧붙여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호회 가입과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사진 김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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