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지난 3월10일 우리나라 전통 장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장애인과 지역주민 36명이 함께하는 장독대 사업 옹기종기 장 담그기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장 담그기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장과 건강한 바른 먹거리를 위한 교육, 직접 메주를 씻고 소금물을 활용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 신정6동 주민자치위원인 조말엽 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장담그기 실습 교육이 진행돼 한층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장 담그기를 처음 경험한 참여자들은 “유용한 교육으로 널리 알리고 싶다”, “직접 만든 장을 우리 가족이 먹을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독대 사업 옹기종기는 2021년부터 시작했으며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2023년부터 복지관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과 사랑의 장 나눔 등 기부문화 확산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환 복지관 관장은 “장독대 사업은 복지관 사업에서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며, 열린 복지관으로서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장독대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평생교육팀(070-4804-6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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