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후보자 명단이 확정됐다. 양천구의회 의원 선거의 경우 가선거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 선거구는 의원정수와 후보자 수가 같아 선거운동과 투표 없이 입후보자가 당선되는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양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후보 등록을 마치고 후보자 관련 정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후보자 경력과 재산, 병역 및 구체적인 전과 기록, 학력과 세금 납부 및 체납사항, 과거 선거 출마 경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기사 2면(입후보자 명단·사진·주요 정보)

후보 등록 결과, 양천구청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수영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이기재 후보, 기호 4번 무소속 백철 후보, 기호 5번 무소속 김성경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는 국회의원 의석수가 많은 정당 순으로 정해져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1번, 국민의힘이 2번, 정의당이 3번을 받게 됐다.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및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나선 양천구제4선거구를 제외한 세 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만 등록해 2파전을 치르게 됐다.

각 선거구에서 2명의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양천구의회 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에선 양천구나·다·라·마·바·사·아선거구에서 각각 민주당 및 국민의힘 후보 1명씩 등록해 별도의 투표 없이 후보자들이 당선되는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공직선거법 190조에 따르면, 본선 등록에서 후보자가 선거구의 의원정수를 넘지 않으면 선거일 당선을 결정한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시작된다. 19일부터 후보자들은 차량 이용 거리 유세와 연설 및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선거 운동을 펼칠 수 있다. 선거운동은 선거 전날인 5월31일까지 모두 13일간 진행된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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