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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민주와 평화, 상생의 가치로 어려움 타개해야
임경하 양천신문 회장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0/01/04 [16:27]

지난 한 해 국내외 정세는 시시각각 급변하며 때때로 우리를 위기로 몰고 갔습니다. 우리 국민은 흔들리지 않고 삶터와 일터에서 제 몫을 다하며 지혜를 모으고 합심하며 슬기롭게 풍랑을 헤쳐 왔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또 새로운 한 해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해를 맞으며 숨을 고르고 차분하게 지난날을 평가하면서 더 나은 자신을 위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희망을 품고 다시 또 전진해 나가야겠습니다.

 

 

전진에 앞서 신발 끈을 새로 묶으며 우리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금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전진의 향방, 목표는 바로 민주(民主)와 평화(平和), 그리고 상생(相生)입니다.

 

 

사회 발전과 더불어 개인의 권리 의식이 발달할수록 구성원 간 이해관계의 충돌과 갈등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서로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며 배려와 타협으로 견해와 입장의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차이를 인정하고 모두가 이 사회의 주인임을 인식하는 민주 시민의 태도는 우리 모두가 부단히 노력하며 갖춰나가야 할 자질입니다.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서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및 세계 사회에 잠복해 있는 크고 작은 갈등의 요소들을 평화적으로 풀어 가는 데에도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나아가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상생의 정신을 기반 삼아 사회적 약자를 품어가며 한 걸음씩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양천구를 비롯한 각 지역 공동체는 바로 이러한 시대정신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확산시키는 하나의 장()이자 단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지역사회의 성장과 복지, 문화와 교육을 위해 힘쓰는 개인과 단체의 노고(勞苦)는 참으로 소중하고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지역 공동체의 성숙을 견인하는 사람들의 노력은 계속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모두 그 노력의 주역이 되어 삶의 보람을 찾아나가길 희망합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양천구 구민 여러분과 양천신문 독자 여러분께 지면을 빌려 고개 숙여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고, 복 많이 누리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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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4 [16:27]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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